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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못 쉬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긴급점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맑은 하늘은 보기 힘들어졌고, 지난 4월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한 날은 전국적으로 61차례

5월 첫째 주 역시 미세먼지 농도는 높았다.


세계최대 석탄발전소를 보유한 충정남도.

당진 화력발전소 부근에 사는 김명각 할아버지는 3년 전 폐암을 선고

이곳 마을에는 화력발전소 가동 후 암 환자가 24명이나 발생

화력발전소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

수도권에도 미세먼지 비중이 28%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와중에 당진에 추가로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박새론 씨는 아이를 위해 미세먼지 노출을 방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잠깐 외출을 할 때도 미세먼지 측정기를 지참하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도 보내지 않는다.

새론 씨는 정부에서 국민들을 미세먼지에 방치해놓은 느낌

봄이 지나 여름이 오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인 날들이 계속되고 있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선주자들은 앞다투어 미세먼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시민들은 늘 해오던 외출이 미세먼지 수치가 좋아야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되었다.



SBS 뉴스토리 토 오전 7:40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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