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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헬멧 아주머니의 말 못할 사연

현장르포 특종세상 프로그램은 사람, 사건ㆍ사고, 진실(특종·실종·소문) 세 코너로 나누어 기인과 달인 그리고 사회의 사각지대를 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람, 자연현상, 지형지물 등 인터넷/SNS 등으로 떠도는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는 르포르타주 형식의 프로그램 입니다.



헬멧 아주머니의 말 못할 사연
집 밖을 나설 때면 늘 헬멧을 쓰고 다닌다는 아주머니. 

그녀는 왜 이웃의 공공의 적이 되었을까?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 시도 때도 없이 머리에 헬멧을 쓰고 다니는 ‘헬멧 아주머니’가 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도,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도 절대 헬멧을 놓지 않는다는데. 때로는 한 손에 커다란 목검을 들고, 개까지 끌고 다니는 기이한 차림새의 여자, 그녀는 왜 이런 복장을 고집하는 걸까.


몇 달째 주변 부동산에 두 채의 집을 내놨다는 여자. 세를 놓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에도 굳이 이사를 고집해 부동산을 찾는단다. 무슨 말 못 할 사정이라도 있는 걸까. 조심스러운 물음에 그녀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는다. 다름 아닌, 동네 이웃들이 자신을 괴롭혀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것!


 헬멧을 쓰고 목검을 들고 다니는 것도 누군가의 위협을 대비해서란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상반되는 이웃들의 이야기! 오히려 고통을 겪고 있다는 건 이웃들이라고. 할머니가 이유 없이 심한 욕설을 퍼붓고, 고함까지 지르는 탓에 오히려 이사를 간 사람이 한 둘이 아니란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 건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관찰을 시작한 제작진. 놀랍게도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는 건 헬멧을 쓴 여인이었다. 주민들이 항의를 하면 자신을 위협한다고 오히려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하는 건 물론, 심지어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이 자신을 해할지도 모른다며 안방과 냉장고에 자물쇠까지 걸어 잠그고 있었는데. 왜 할머니는 남편과 이웃들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주장하는 걸까? 헬멧 할머니, 그녀를 둘러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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