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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대전] 지극정성으로 아들 송완섭씨 간호하는 정구희 어머니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폐지 줍는 노모와 아들 [대전광역시]
28년 동안 엎드려 생활하는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노모의 이야기입니다.
대단한 모자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어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노모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니 이불에 덮여 엎드려 있는 아들, 송완섭(51세) 씨 입니다.
이불을 걷힌 순간 보인 건 완섭 씨의 앙상한 다리와 함께 여기저기 난 상처와 흉터들이 보입니다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다친 후 수술만 수차례.
하지만 엉덩이 쪽 피부 손상이 심해 피부 괴사가 일어나 단 한 번도 제대로 누운 적도 앉은 적도 없다고 한답니다
이런 아들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정구희(83세) 어머니 입니다.



협착증 때문에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매일 길거리에서 폐지를 주우러 다닌다고 하는데요
조그마한 방 안에 온종일 엎드려 지내야하는 완섭 씨
엎드려 생활하지만 상체는 움직임이 가능해 책도 보고 밥도 먹는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외출하고 있는 동안 혼자 있어야 할 아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물건을 아들 가까이에 두고 간다고 하는데요
밖에 나가서도 아들 생각에 맘 편할 날이 없다고 합니다.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완섭 씨
꽃다운 나이 스물 셋에 군대 제대 후 갑작스럽게 일어난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바닥만 보며 살아온 완섭 씨.
아픈 삶을 살아온 모자(母子)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둘의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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