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장르포 특종세상 24시간 아파트 주민 cctv 감시 여인 도로 할머니 

현장르포 특종세상 프로그램은 사람, 사건ㆍ사고, 진실(특종·실종·소문) 세 코너로 나누어 기인과 달인 그리고 사회의 사각지대를 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람, 자연현상, 지형지물 등 인터넷/SNS 등으로 떠도는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는 르포르타주 형식의 프로그램 입니다.

‣ 24시간 아파트 주민을 감시하는 CCTV 여인이 있다?!
:민폐의 여왕인가 투철한 준법정신의 시민인가,
동해안의 작은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1101호 여인의 정체는?


24시간 주민들을 감시하는 여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11층에 사는 한 여인이 주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13년 전 이곳 아파트로 이사 온 1101호 여인은 항상 휴대폰을 들고 다니며 주민들의 사소한 잘못 하나하나를 찍은 다음 경찰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신고하기를 서슴지 않는다는 것! 특히 매연에 민감한 1101호 여인은 주민들이 잠시라도 공회전을 하면 경찰에 신고했고, 심지어는 119구급차가 뇌졸중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데도 시동을 끄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1101호 여인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이들은 아파트 주민뿐만이 아니었는데... 심지어는 주변의 농가에서는 쓰레기 소각과 경운기 소음 때문에 분쟁을 겪는가 하면, 1101호 여인의 민원 때문에 농약을 뿌리지 못해 농사도 제대로 짓지 못하고 있다는 것. 13년이 넘게 살면서도 이웃들과는 아무런 교류 없이 폐쇄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여인에게는 남편과의 사별 이후 갑작스럽게 돌변했다, 스무 마리가 넘는 개를 집안에서 키우고 있다는 등 알 수 없는 소문들만 무성한 상황. 그런데, 실제로 1101호에서 나는 개 소음 때문에 5개월 만에 이사를 나와야 했다는 주민을 만날 수 있었는데... 과연 여인을 둘러싼 소문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오랜 설득 끝에 1101호 여인과 대화를 나누게 된 제작진은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아토피에 걸린 딸 때문에 환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여인의 주장. 그런데, 주민들은 딸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딸의 모습은 본 적이 없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딸의 학교를 찾은 제작진은 딸이 한 달 가까이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데... 과연 1101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1101호 여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밝혀본다

‣ 차도 위를 걷는 위험천만한 할머니가 있다?!


:커다란 보따리를 짊어지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할머니의 비밀은?

너무도 위험해 보이는 할머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급히 인천 서구를 찾은 제작진. 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 걸까, 할머니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보는데... 바로 그때 제작진의 시야에 들어온 한 이가 있었으니! 한 할머니가 커다란 배낭에 빨간 보따리까지 또 하나 짊어지고선 위태로운 걸음으로 차도를 걸어오는 것이었다. 무단횡단은 기본,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 할머니! 보다 못한 제작진이 할머니를 만류해보지만, 할머니는 제작진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한다. 대체 할머니는 인도를 두고 왜 위험한 차도로 걸어 다니는 것일까?
할머니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인근의 공원. 영상 34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땡볕 아래 누워 잠을 청하는 할머니. 할머니는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인 걸까. 그런데, 또 하나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할머니가 잠이 든 와중에도 자신의 보따리와 가방을 꼭 움켜쥐고 있다는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할머니는 화장실에 갈 때도 그 무거운 가방을 꼭 들고 가는가 하면 가방에 대해서 누가 묻기만 해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 대체 애지중지하는 할머니의 가방에는 무엇이 든 것일까?
인근에서 할머니는 나름 유명인사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소문에 따르면 할머니에게는 번듯한 집도 있고 먹고살 만하다는 것. 실제로 할머니는 커다란 귀고리에 반지까지 여러 개 끼고 있어, 평범한 노숙자로는 보이지가 않는데... 그렇게 밤이 늦도록 거리와 공원을 배회하다가 또다시 어딘가로 발걸음을 향하는 할머니. 어디로 가시는 건가 했더니 한 아파트로 들어서는데... 소문처럼 자신의 집으로 온 걸까 했더니 아파트로 들어가지는 않고 현관 앞에서 우편함을 몇 번이고 열어보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다. 대체 할머니는 왜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늦도록 아파트 현관에 앉아 있는 것일까? 혹시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사정이라도 있는 것일까?
예전에는 누구보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는 할머니. 그랬던 할머니가 왜 커다란 보따리를 짊어지고 위험한 도로를 헤매고 있는 것일까? 대체 할머니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무도 몰랐던 할머니의 사연을 <현장르포 특종세상>
많은 시청 바랍니다.





댓글